살아있다는 거 / 매향 임숙현 살아있다는 거에 기쁜 마음으로 삶의 한 페이지를 열어보면 메마른 가슴을 적시는 기억 내 마음이라도 아는 양 비가 되어 내린다 세월에 묻은 순수했던 행복 빈 가슴에 되어 마음을 뚫고 시간 흘러도 촉촉이 적시는 삭힐 수 없는 사연 잔잔하게 수 놓았던 가슴 바람결에 메말라 내리는 긴 그리움 묵묵히 걸어가는 시간 속에 숱한 사연 걸어두고 텅 빈 가슴은 세차게 내리는 외로움에 잠긴다
살아있다는 거 / 매향 임숙현 살아있다는 거에 기쁜 마음으로 삶의 한 페이지를 열어보면 메마른 가슴을 적시는 기억 내 마음이라도 아는 양 비가 되어 내린다 세월에 묻은 순수했던 행복 빈 가슴에 되어 마음을 뚫고 시간 흘러도 촉촉이 적시는 삭힐 수 없는 사연 잔잔하게 수 놓았던 가슴 바람결에 메말라 내리는 긴 그리움 묵묵히 걸어가는 시간 속에 숱한 사연 걸어두고 텅 빈 가슴은 세차게 내리는 외로움에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