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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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짱영짱 2018. 7. 12. 08:31

      우리 마음도 꽃처럼 海島 / 이우창 어느새 봄의 빛을 잊고 무더위를 느낀다 한해를 지나리라 여겼던 꽃들의 이름이 하나씩 구름을 모아 떠나간다 발밑에 밟히는 꽃의 소리에 놀라 벌써 지난 봄의 뒷 모습을 그린다 하나씩 둘씩 기억 으로만 밝게 웃던 꽃의 미소를 찾고 있다 하나의 생각에 여유를 주지 않고 다른 꽃 이름을 외워 추억으로 저장 한다 모든 꽃을 한 아름으로 안고서 아직도 봄을 잊지 못하는 그녀에게 푸르른 미소만을 가득 채워 여름 맞이 선물로 보내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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