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 海島 / 이우창 잔잔한 안개길을 따라 멀리서도 봄을 가름하며 새싹에 호흡을 들으며 걸어 왔다 작은 꽃에서도 희망을 느끼게 적게 불어주는 향기에 코를 내어밀수 있는 여유있는 봄의 기대감에 해를 바라게 한다 손에 잡히지는 않아도 눈에 꽉 차는 눈길이 아니더라도 곁에 있는 안도감에 흐믓함을 바라며 봄의 눈치를 보고 있다 어느새 밝게 피는 내일의 약속을 만들며 다가지 않은 해를 재촉하며 밤을 그리워 하고 있다 내일이란다 봄을 피울수 있는 순간이 잊지말자고 손가락 걸어 봄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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