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편지
지아 성순자
마음으로 쓰는 편지는
생각한 대로 쓸 수 있고
수줍어 말도 못 한
너를 생각하는 마음
썻다 지울 수도 있어 좋아
병든 것 처럼
두근대는 심장에 놀라
너를 바라볼 수도 없고
붉어지는 볼이 부끄러워
숨어 버리는 나
오늘도
너를 좋아한다고
마음의 편지를 쓴다.
마음의 편지
지아 성순자
마음으로 쓰는 편지는
생각한 대로 쓸 수 있고
수줍어 말도 못 한
너를 생각하는 마음
썻다 지울 수도 있어 좋아
병든 것 처럼
두근대는 심장에 놀라
너를 바라볼 수도 없고
붉어지는 볼이 부끄러워
숨어 버리는 나
오늘도
너를 좋아한다고
마음의 편지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