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o0체리사랑o0

민짱영짱 2017. 3. 27. 12:26



징검다리 청계 정헌영 내 나이테만큼 징검다리를 건넌다 건너고 또 건너도 끝이 보이지 않고 안개만 자욱하다 흐르는 시냇물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데 징검다리를 건너는 내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동안 삶의 무게가 그렇게 많이 쌓였나 보다 저 안개가 거치고 나면 서광이 비치겠지 그곳에는 아름다운 노을이 불탈 테니 오늘도 그곳을 향해 징검다리 하나하나에 삶의 흔적을 남기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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