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피어 山雲 신현복 작은 힘 모아 회오리 일 듯 피는 꽃 죽은 비둘기 빛 대지, 버려진 사랑 같아 감싸 안아 피고 있네 도져보고 싶어 사랑의 열꽃 번지도록 마음 맞춤 하는데 팔뚝이라도 그어 비벼대고 싶은데 어디 나 뿐인가 서 있는 곳마다 이 조용한 눈부심 가지마다 한 섬씩 눈부시네 아, 달빛 몰래 도둑 지게 지고 싶은 산수유꽃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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