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짱영짱 2020. 3. 8. 00:25

♡ミ 사랑 하는 님 / 詩ㆍ수정



이 봄은 눈을 감아도
당신이 오신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향긋한 내음이 당신이고
풋풋한 사랑이 당신일 것입니다.


아지랑이로 오셔도 좋고
바람곁에 오셔도 좋으니
가랑비 살포시 적셔져 감미로움으로
오셔도 마냥 좋을 것 같습니다.


봄으로 오신님 당신 때문에
난 풋풋한 내음인 것이고 내가 존재며
당신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