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짱영짱 2019. 9. 8. 01:16

♧ 고혹한 그대 향기

詩ㆍ은향 배혜경

아침이면
커피 한 모금 입에 물고
코 끝을 간지럽히며
예쁜 미소 건네는

블랙 향기에 취해
그대 애틋한 그리움에
가슴 젖습니다.

날마다
감미로운 노랫소리
고풍스럽고 신비스런 빛으로

행복을 안겨주는
그대 아름다운 감성에
가슴 설레입니다.

사계절 내내
붉은 장미꽃보다 더 매혹적인
작열하는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정적인 삶의 주인공
고혹한 그대 향기에
가슴 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