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o0체리사랑o0
민짱영짱
2019. 8. 29. 12:31
가을 예감 / 주응규 한낮 볕에 외로움이 익어가는 날 오래전 꿈결같이 스쳐 간 아리따운 사랑을 약속이나 한 듯이 만나고 싶다 속절없이 밀려드는 쓸쓸함이 가슴에 잔물결 치는 날 바람같이 감미롭게 햇살처럼 포실하게 사랑의 밀어를 속닥이고 싶다
햇살 너머 귀에 익은 목소리 어렴풋이 들릴 적에 공연스레 들썽이는 마음의 도화지에 핑크빛을 풀고 싶다 삶이 시련일지라도 서로의 믿음으로 진실의 토양 위에 아름다운 결실을 거두어 향기 나는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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