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짱영짱 2019. 3. 9. 16:41

 

♧ 3월에는 꽃이 되고 싶다


마음에서 고운 향기가 나는 꽃!

나를 보고 다가오는 바람에게
미소로 안부를 전하고 싶다.

안부에 향기를 나누는
여유가 담겼으면 좋겠다.

여유속에서 한 번쯤,
꽃을 심은 마음도
헤아려 보아야겠다.

꽃인 나를
모두가 알아볼 수 있게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다.

꽃을 본 사람마다
가슴에 행복이 담기는
행운의 꽃이었으면 좋겠다.

꽃인 내가 행복한 것처럼
모두가 행복한 꽃이 되었으면 좋겠다.



- 詩ㆍ조용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