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o0체리사랑o0
민짱영짱
2018. 12. 5. 08:06
소 망 海島 / 이우창 한동안 떨어지는 낙엽 생각에 세월이 길다고 느끼지 못하여 온통 하늘을 한가지 색으로 그리움을 만들었다 짧다고 느끼는 바람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흔들린다 찬 바람이 가슴을 찾아와 가을이 지나감을 알리며 나이 먹고 있음을 깨운다 머지 않아 새날의 기대감으로 더 이뻐질 꽃들을 기억하며 나 자신이 나이 속에 묻힌다 흐른만큼 나이가 흔적을 남기어 깊은 주름의 고울을 만드는데 마음 속은 푸른 날을 그리며 다시 피는 꽃들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