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o0체리사랑o0

민짱영짱 2018. 6. 27. 08:37


      꽃 보기 좋은 날 海島 / 이우창 벌써 봄을 보냈다고 아우성이다 채 걸음마도 뛰기전에 여름 꽃들을 부른다 아까시아를 외우더니 붉은 장미로 고개를 돌리고 힘겹게 가지를 품었던 줄기들이 푸르름을 찾아 하늘을 가린다 하루가 다르게 앞을 막아 눈앞의 시선을 멈추게 하여 잠시라도 여름의 이름을 알게 하려고 호흡을 고르게 한다 여름은 붉음으로 오로지 장미만으로도 이름을 대신하게 푸름을 더 짙게 하여 시선을 모운다 여름의 첫날을 보낸지 얼마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