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담당 부도 (雪潭堂 浮屠)

설담당 부도 (雪潭堂 浮屠)

설악산 백담사 설담당(雪潭堂) 승탑(僧塔)

수렴동 대피소 가기전 등산로 왼편에 있는설담당 부도(雪潭堂 浮屠)

신계 재익(新溪 載益)을 은사로 출가하신 설담 스님의 법호는 태활(泰闊)이다.

용암(龍岩)의 법통을 이어 받았으며 정월 지순(淨月 知淳)에게 법통을 전수했다.

1781년에 영남지역에서 올라와 설악산 심원사(尋源寺)에서 수행 정진하였다.

그 해에 최붕(最붕)등과 함께 대웅전과 향각 불사를 하고 2년 뒤인

1783년 심원사를 백담사로 개칭하였다.

그 후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스님의 부도가 심원사 옛터 인근에 서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입적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