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o0체리사랑o0

민짱영짱 2018. 6. 7. 07:37

그리움 햇볕에 말리고 率香/손 숙자 단비가 내리더니 햇볕이 눈부시게 따갑다 이런 날은 그리움 햇볕에 말리고 외로움은 빗줄기에 씻어 내려 청초한 푸르름은 느껴보고싶다 숨가파 언덕에 오르니 몸은 땀에 절었어도 마음은 가볍고 상큼하여 행복이 따로 없다 스치는 낯선 이와의 인사도 희망이며 즐거움이다 언제 또 비 온 뒤 햇살 고운 날 젖은 그리움 짊어지고 견딜만한 여분을 두고 찾아와 비 오면 슬픔 씻어내고 그리움 말리러 이곳을 찾으리라 그렇게 그렇게 살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