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짱영짱 2018. 4. 7. 00:32
세상 어떤 것보다 / 성단 김동수



볼 수 있음에 기쁘고
생각할 수 있음에 행복하다


만났을 때
두서없이 쓴 마음의 편지
눈빛으로 말했을 때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주고도
내색하지 않은 모습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지금도 잔잔한 감동이다


가끔 힘들 때
다독이듯 가슴을 안으며
내 맘을 감싸준 모습도
생각할수록 은은한 햇살 같은
사랑이고 잔잔한 행복이다


세상에 어떤 것보다
따스한 온기로 작은 것부터
감동을 주는 당신
세상이 내게 준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