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o0체리사랑o0 민짱영짱 2017. 8. 26. 09:23 꽃들의 사연 海島 / 이우창 봄을 바라 보다가 꽃들의 외침에 정신을 차리고 여름을 바라 보다가 흐르는 땀들의 골짜기에 눈을 뜬다 한 두 송이가 아니고 무리 지어져 춤추는 꽃을 만날때 좋아하는 미소에서 웃음까지 가슴을 연다 한 팔을 벌려도 안겨지지 않는 풍성한 푸름에 감동되어 하늘의 고마움을 느낀다 꽃이 아니면 보는이 없이 구름만 떠나 보내며 갈길을 찾을텐데 이렇게 꽃들에 쌓여 사연을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