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o0체리사랑o0

민짱영짱 2017. 4. 12. 09:52

             


      익숙해진 봄 海島 / 이우창 얼마나 기다렸기에 벌써부터 봄의 노래를 듣고 솟아 오르는 봄꽃에 정신을 잃어 떠오른 햇빛을 잊는다 땅끝 속에서 하늘을 향한 기대로 고개를 오래전부터 내어밀어 나를 버리고 구름만 그린다 각 가지 색으로 풀어진 꽃들의 얼굴은 만지는 자마다 향기로 자신을 알리어 봄을 만지게 한다 다투어 핀 꽃들을 본다 이젠 핀 꽃으로 나이를 알리며 봄 바람의 응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