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빛나는 햇살 / 신광진
나라, 가정도 지켜야 할 법이 존재하고
서로 아껴줄 수 있는 사랑과 회초리
부모는 때론 차갑고 따뜻하게 안는다
하나를 양보하면 더 많은 것을 원하고
편법이 뿌리를 내리면 가치가 떨어져
치유할 수 없을 만큼 커져 돌아서는 침묵
알면서 모른 체한다는 것 얼마나 아픈가
서로가 원할 때 그 순간이 더 간절한 사랑
홀로 헤치고 나아가 밝히는 마음의 등대
넘치면 흘러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하고
한발만 더 뛰어도 떨어지는 낭떠러지
신뢰를 잃으면 사랑의 마음도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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