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림의 [꽃.그.늘.]
장용림의 [꽃.그.늘.]
망초꽃, 그 숱한 흔들림으로 바람마져 사위어 가는
하얀들에서 그늘이 위안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한나절이 멀다하고 들이치는 유월 장맛비 속에서
허리에 바람을 감고 서서 그렇게 흔들릴 뿐
젖지 않는 망초꽃, 그 [꽃.그.늘.]을 알았다.
유월이면 천지를 환하게 물들이는 어김없는 몸짖처럼
그 흔들리는 [꽃.그.늘.]이 새벽안개처럼 번져오고
빈번한 마음자리 둘 곳 없어 허허로울 때
토닥토닥 다독임의 손길로 위안이 되어 스미는 [꽃.그.늘.]
그 그늘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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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초꽃 - 꽃자리마다 그늘이 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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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늘도 저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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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 그늘이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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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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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꽃 피어 사월을 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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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밤 - 달빛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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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월 - 춘설이 들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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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슬 푸른 그늘이 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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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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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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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꽃 내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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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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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 - 찔레꽃 그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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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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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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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빛 풀리는 칠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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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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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그늘 뜨거운 적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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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매화
장용림은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탐라,전라교류전,
남도성의 재해석전, 화합+도약전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현재 광주청년작가회,
여림회, 전통과형상회 등의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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