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o0체리사랑o0

민짱영짱 2019. 7. 25. 09:01

비 개인 아침 다감 이정애 허기진 배가 안쓰러워 물을 뿌려 주었건만 갈증만 간신히 해결되었지 풍족하지는 못했나보다 텃밭에서 기거하며 드문드문 열던 열매가 비 개인 아침에 나가보니 여기저기서 손들며 인사한다 주렁주렁 매달린 여러 종류의 고추 보랏빛 곱게 물든 가지 붉은 연정 터질듯한 방울토마토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오이 싱그럽고 맛깔스러운 상추와 부추 바라만 봐도 입가에는 미소가 툭 터지는데 아침 밥상에 상쾌한 공기가 앉아 행복한 하루를 축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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