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하는 나의 고백 채린(綵璘) 겉포장 요란한 상혼의 길을 가로막고 노란 마음속 자라고 있는 맑은 눈물 담은 그리움 하나 똑 따내 정성껏 분홍빛 포장을 한다 아침나절 서둘러 와 실뱀을 웃게 한 남녘에서 온 봄바람에게 귓속말로 넌지시 일러둔다 사랑하는 그 사람의 호주머니에 살짝 꽂아두도록 가슴꽃(코사지)처럼
밸런타인데이에 하는 나의 고백 채린(綵璘) 겉포장 요란한 상혼의 길을 가로막고 노란 마음속 자라고 있는 맑은 눈물 담은 그리움 하나 똑 따내 정성껏 분홍빛 포장을 한다 아침나절 서둘러 와 실뱀을 웃게 한 남녘에서 온 봄바람에게 귓속말로 넌지시 일러둔다 사랑하는 그 사람의 호주머니에 살짝 꽂아두도록 가슴꽃(코사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