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으로 묻혀버린 너의 모습 글 / 美風 김영국 해맑은 너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시선이 좋았고 작지만, 오뚝 선 너의 코로 내 향기를 맡아줘서 좋았고 붉은 너의 입술로 사랑해, 라고 말해줘서 좋았고 앙증맞은 너의 귀로 내 마음을 들어줘서 좋았어 이젠, 모든 것이 시간 속으로 묻히고 말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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