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o0체리사랑o0

민짱영짱 2017. 11. 23. 13:04



두레박 / 정연복

 

당신 가슴에

두레박을 내립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아직은 몹시 서툰

내 사랑의 두레박질

 

많은 걸

기대할 순 없겠지만.

 

당신 마음의 한 조각이라도

길어올릴 수 있다면

 

너무너무 기뻐

까무러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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