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은 사랑처럼 / 포춘 유영종
청밖엔 비가 내려요...
슬퍼지려는 마음마저
방안을 가득 채운 커피 향은
마음을 달래는 그대 사랑 같아서
평온한 쉼을 주어요..
그리워하는 휴식은
사랑을 더 깊고 진하도록
진실을 깨닫게 하는
삶의 여백을 넓게 해주어
커피 향기처럼 아늑함을
우리로 채우는 사랑이 되어요.
이런 쉼을 이끌어준 그대
잠시 곁에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사랑은, 사랑은
머그잔에 든 커피처럼 따뜻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