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담이란? 원래 덕담은 서로 복을 빌어주고,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져있는 새해인사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가 일반적인 새해인사로 쓰여지고 있지만 상대방이 평소에 바라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더 각별한 덕담을 해주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예전에는 "건강"이 최고의 덕담이었는데 요즘은 어려워진 경제탓인지 "회사" 안부를 묻는 새해 인사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중국의 덕담은 참 속 시원한 것 같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공희발재(恭禧發財 꽁시 파 차이) 우리말로‘돈 많이 버십시오’라고 하네요. 아예 돈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우리보다 좀더 솔직하고 직설적이죠. 또는 만사형통(萬事亨通)을 뜻하는 ‘만사여의(萬事如意 완스루이)"라는 말도 주고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어려워진 경제도 이겨낼겸 새해는 속시원한 덕담으로 시작하고 싶네요. ◆ 설날 부모님이나 어른께 듣고 싶은 덕담? 1. 건강해라. 2. 돈 많이 벌어라. 3. 소원성취하거라. 4. 집 장만해라 5.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유지해라. 6.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라. 7. 아이(아들) 낳아라. 8. 아이(들) 잘 키워라. 9.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승진해라. 10. 형제간 우애를 지켜라. ◆ 설날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덕담? 1. 공부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라. 2. 부모님 말씀 잘들어야 한다. 3. 씩씩하고 건강하게 지내라. 4.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라. 5. 착하고 바르게 살아라. 6. 형제간에 사이 좋게 지내라. 7.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어라. 8. 쾌활하고 명랑하게 생활해라. 9. 생각과 말과 행동을 의롭게 해라. 10. 자기 할 일은 스스로 해라 ◆ 설날 세배예절과 덕담에 관한 잘못된 상식많은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 때문에 절하기 전이나 세배를 하는 중에, 또는 하고 나서 바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고 인사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예법에 어긋난다고 하네요. 세배는 절하는 자체가 인사이므로 아무 말이 필요 없으며 그저 어른의 덕담을 기다리면 됩니다. 어른의 덕담이 끝나거나 혹은 덕담이 곧 이어 나오지 않으면 어른께 말로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인사로는 “과세 안녕하십니까?”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가 좋겠죠. 흔히 건강에 대한 인사말을 많이 하는데, 이 경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본의아니게 어른으로 하여금 ‘내가 벌써 그렇게 늙었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만수 무강하십시오”나 “오래오래 사세요”와 같은 인사말은 삼가는 것이 좋겠죠. ◆ 중국, 일본 세뱃돈 풍습 엿보기 덕담도 덕담이지만 올해 세뱃돈은 얼마가 적당할까? 할머니 쌈지돈 받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재미있게도 세배돈 풍습은 우리나라 뿐아니라 중국과 일본에도 있다고 하네요. 중국은 세뱃돈을 "압세전(壓歲錢)"이라고 해서 경사(慶事)를 상징하는 붉은 색 봉투 홍포(紅包 홍빠오) 라고 부르는 빨간봉투 겉봉에 덕담을 쓰고 빳빳한 새 돈을 넣어 준다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오또시다마라고 새해를 상징하는 연, 매화 등이 그려져 있는 봉투에 세뱃돈을 넣어준다고 하네요. 우리도 그저 세뱃돈만 건내는 것도다는 좋은 덕담을 함께 적어주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세배할 때는 아무 말 없이 절만하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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